대한항공,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평가 2관왕

'최고의 기내 서비스', '최고의 상용 고객 우대 공제 제도'
다양한 양질의 기내식,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사용처 많아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기내식을 제공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독자 대상 여객기 서비스 평가에서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024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최고의 기내 서비스', '최고의 상용 고객 우대 공제 제도'에 뽑혔다고 6일 밝혔다.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는 다양한 간식과 채식(비건) 등 양질의 기내식을 친절하게 제공하며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용 고객 우대 공제 제도 부문에서는 대한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인 ‘스카이패스’의 마일리지 사용처가 다양하다고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최고의 일등석 좌석 디자인'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기내식,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객실 승무원, 공항 직원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프란시스 갤러거 글로벌 트래블러 대표는 "올해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를 경험했는데 왜 우리 독자들이 대한항공에 투표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