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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인간 크리스마스 트리'

입력
2024.12.05 18:30

'미스터 크리스마스 트리' 로 알려진 토미 리베르토가 4일 미국 뉴욕 7번가 횡단보도를 걸어가고 있다. 리베르토는 지난 10년 동안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로 분장한 채 뉴욕을 방문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미스터 크리스마스 트리' 로 알려진 토미 리베르토가 4일 미국 뉴욕 7번가 횡단보도를 걸어가고 있다. 리베르토는 지난 10년 동안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로 분장한 채 뉴욕을 방문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프랑스 하원에서 4일 좌파연합인 신인민전선(NFP)이 발의한 미셸 바르니에 총리 정부 불신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대형 화면에 불신임안 가결 종족수 288을 넘긴 331표가 표시돼 있다.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당과 갈등을 빚어왔던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가 긴축 예산안을 헌법 제49조 3항을 발동해 하원 표결 없이 처리를 강행하면서 내각 붕괴 위기를 맞았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된 것은 1962년 이후 62년 만이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하원에서 4일 좌파연합인 신인민전선(NFP)이 발의한 미셸 바르니에 총리 정부 불신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대형 화면에 불신임안 가결 종족수 288을 넘긴 331표가 표시돼 있다.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당과 갈등을 빚어왔던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가 긴축 예산안을 헌법 제49조 3항을 발동해 하원 표결 없이 처리를 강행하면서 내각 붕괴 위기를 맞았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된 것은 1962년 이후 62년 만이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 회의 둘째날인 3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각국 여성장관들의 기념 사진 촬영에 방해되지 않게 허리를 숙여 이동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장관, 멜라이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 루치안 아우레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 아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교장관, 또르디스 길파도티 아이슬란드 외교장관, 타냐 파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 마리아 말머 스테네가르드 스웨덴 외교장관, 엘리나 바로넨 스웨덴 외교장관,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 브뤼셀=AP 연합뉴스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 회의 둘째날인 3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각국 여성장관들의 기념 사진 촬영에 방해되지 않게 허리를 숙여 이동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바이바 브라제 라트비아 외교장관, 멜라이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 루치안 아우레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 아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교장관, 또르디스 길파도티 아이슬란드 외교장관, 타냐 파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 마리아 말머 스테네가르드 스웨덴 외교장관, 엘리나 바로넨 스웨덴 외교장관,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 브뤼셀=A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4일 뉴욕에서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서밋'에 참석해 발언 중 손으로 이마를 짚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경제가 견고하기에 금리 인하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A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4일 뉴욕에서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서밋'에 참석해 발언 중 손으로 이마를 짚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경제가 견고하기에 금리 인하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AP 연합뉴스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4일 대중교통 운전자들이 물가 상승에 따른 요금 인상 시위 행진 중 진압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엘알토=AP 연합뉴스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4일 대중교통 운전자들이 물가 상승에 따른 요금 인상 시위 행진 중 진압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엘알토=AP 연합뉴스


노후화된 발전 시설과 연료난,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쿠바에서 주요 발전소 중 하나가 고장나면서 6주 만에 3번째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4일 암흑 속에 빠진 수도 아바나에서 시민들이 차량 불빛에 의지한 채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아바나=AFP 연합뉴스

노후화된 발전 시설과 연료난,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쿠바에서 주요 발전소 중 하나가 고장나면서 6주 만에 3번째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4일 암흑 속에 빠진 수도 아바나에서 시민들이 차량 불빛에 의지한 채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아바나=AFP 연합뉴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 CEO가 맨해튼 한복판에서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4일 사건 현장 부근인 뉴욕 힐튼호텔 앞에서 시민들이 살해용의자 '현상수배' 전단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 CEO가 맨해튼 한복판에서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4일 사건 현장 부근인 뉴욕 힐튼호텔 앞에서 시민들이 살해용의자 '현상수배' 전단을 바라보고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역대 최대 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전에 멕시코를 거쳐 국경을 넘으려는 이민자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멕시코 에스쿠인틀라에서 이민자 행렬이 고속도로를 따라 미국 국경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에스쿠인틀라=로이터 연합뉴스

역대 최대 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전에 멕시코를 거쳐 국경을 넘으려는 이민자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멕시코 에스쿠인틀라에서 이민자 행렬이 고속도로를 따라 미국 국경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에스쿠인틀라=로이터 연합뉴스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라몬 비예다 모랄레스 국제공항에서 4일 미국에서 추방된 온두라스 이민자들이 지역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산페드로술라=AP 연합뉴스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라몬 비예다 모랄레스 국제공항에서 4일 미국에서 추방된 온두라스 이민자들이 지역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산페드로술라=AP 연합뉴스


독일 서부 에센에서 3일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인 에센 모토쇼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레고 블록으로 만든 실물 크기의 맥라렌 경주용 자동차가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맥라렌 레고 차량은 34만2,817개의 레고 블록을 이용해 23명의 전문가가 8,344시간 만에 완성했다. 에센=AFP 연합뉴스

독일 서부 에센에서 3일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인 에센 모토쇼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레고 블록으로 만든 실물 크기의 맥라렌 경주용 자동차가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맥라렌 레고 차량은 34만2,817개의 레고 블록을 이용해 23명의 전문가가 8,344시간 만에 완성했다. 에센=AFP 연합뉴스


인도 해군의 날을 맞은 4일 뭄바이에서 해병 생도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뭄바이=EPA 연합뉴스

인도 해군의 날을 맞은 4일 뭄바이에서 해병 생도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뭄바이=EPA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4일 올해로 92회를 맞는 록펠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리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한 마을에서 온 거대한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에 5만 개가 넘는 다채로운 LED 조명과 300만 개의 크리스털로 구성된 스와로브스키 별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뉴욕=UPI 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4일 올해로 92회를 맞는 록펠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리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한 마을에서 온 거대한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에 5만 개가 넘는 다채로운 LED 조명과 300만 개의 크리스털로 구성된 스와로브스키 별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뉴욕=UPI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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