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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대표팀, 亞핸드볼선수권서 2연승...4강 청신호

입력
2024.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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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자흐스탄에 30-20 승리
6일 '2연패' 중국과 A조 3차전

우빛나가 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A조 조별리그 2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우빛나가 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A조 조별리그 2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에서 2연승을 거둬 4강행 청신호를 켰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앞서 싱가포르를 47-5로 크게 이긴 뒤 카자흐스탄까지 격파, 2연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A조에선 싱가포르를 꺾은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1승 1패를 기록 중이고, 싱가포르는 2연패로 꼴찌다.


이연경이 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A조 조별리그 2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이연경이 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A조 조별리그 2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이날 경기에서 5골을 뽑은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차서연(7골·인천광역시청)과 정지인(4골·대구광역시청)도 승리에 힘을 보탰고, 골키퍼 박새영(삼척시청)과 정진희(서울시청)가 합계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은 6일 중국과 3차전이 예정된 가운데 전승으로 4강 진출을 노린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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