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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비상 간부회의서 통신망 점검... "포털 일시장애 외 문제없어"

입력
2024.12.04 10:28
수정
2024.12.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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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혁신본부장 현장 방문 취소
신임 원안위원장은 취임식 취소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 분야 2026년도 투자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 분야 2026년도 투자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4일 오전 8시 45분쯤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 간부회의를 열고 통신망 운영 상황 등을 확인했다.

당초 유 장관은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디지털 금융안전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역시 미래산업기반기술 분야 연구현장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서울과 세종 청사에서 양원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간부 외에 우주항공청 간부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포털 카페 서비스의 일시 장애 외에 네트워크 장애는 없었다는 내용이 공유됐다. 유 장관은 간부들에게 부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 근무할 것을 철저히 당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임기가 시작되는 최원호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현 상황을 고려해 별도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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