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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김용현 해임·내각 총사퇴 뜻 모아..尹탈당은 추가 논의

입력
2024.12.04 12:03
수정
2024.12.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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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4일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윤 대통령에게 요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의 탈당 여부는 결론 내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의원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와 의총에서 세 가지 제안이 있었는데 첫째가 내각 총사퇴, 둘째가 국방부 장관 해임, 세 번째가 대통령의 탈당 요구였다”며 “의총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들의 난상토론이 있었는데 첫째(내각 총사퇴), 둘째(김용현 장관 해임) 제안에 대해선 대체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그러나 “세 번째 제안(윤 대통령 탈당)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적용과 탄핵소추 추진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후 적당한 시간에 의원총회를 할 것”이라며 “민주당 상황을 좀 더 파악하고 우리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성택 기자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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