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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서실장 등 실장·수석급 대통령실 참모 일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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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4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오전 8시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거취 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역시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의 최고위 참모인 이른바 '3실장'이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짧게 진행됐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대부분의 대통령실 참모들도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사전에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계엄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이자 최측근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건의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장관이 계엄을 건의한 게 맞다"고 말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 및 윤 대통령을 지근에서 보좌하는 극소수 참모들과의 논의 끝에 윤 대통령이 전격 결정했고, 오후 5시쯤부터 극비리에 담화 관련 준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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