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오영훈 제주지사 “반헌법적, 반민주적 계엄 선포 좌시하지 않을 것”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오영훈 제주지사가 4일 “제주도민은 민주주의를 짓밟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계엄 선포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비판하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있다. 제주지사로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헌법,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도 긴급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발악을 하듯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공수부대가 국회를 장악하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장갑차가 등장하는 등 군사정권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경에게도 알린다. 4·3 당시처럼 그 총부리를 시민들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 공직자들 역시 이미 국민의 대표를 포기한 반란행위에 가담하지 말아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을 파괴한 윤석열은 국민들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