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지역 상권 이용하면 기부금 적립"...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협력 '나눔가게' 출범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모델인 '나눔가게'를 출범시킨다. 나눔가게는 기부금을 적립해 환아를 돕는 상생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회사와 노동조합, 나눔가게 참여 식당, 세이브더칠드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가게 협약식을 개최했다. 나눔가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신설하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번 취지에 공감한 20여 개 업체가 동참, 회사 임직원이 나눔가게를 찾아 이용·결제하면 해당 금액의 5~15%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임직원이 지역 상권을 많이 이용하면 할수록 매출에 기여하고, 그만큼 기부금도 커지는 선순환 구조다.
나눔가게는 분기별로 적립된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 또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인천 지역 내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의 학업 지원에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직원들이 해당 나눔가게를 잘 찾을 수 있도록 인증 홍보물과 현판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생명을 구하는 업을 수행하는 바이오 기업의 사명감과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위원장은 "회사와 지역사회, 그리고 노동조합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