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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격년제 세계대회 창설된다…우승상금 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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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과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을 후원 중인 인포벨에서 내년부터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을 개최한다.
심범섭 인포벨 회장은 27일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국내 종합기전이 많이 없던 시기에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대국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설됐는데, 이 대회를 통해 많은 기사들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인포벨은 한 단계 나아가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치열한 반상 대결을 통해 팬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많은 즐거움을 드리려고 한다”고 창설 배경을 밝혔다.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은 국내대회와 함께 격년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5기 국내대회를 마친 쏘팔코사놀은 내년 1회 세계대회를 열고, 2026년엔 다시 6기 국내대회를 진행하는 형태다.
세계대회는 국내대회와 마찬가지로 9인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하고 리그 성적 1위와 2위의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출전 선수는 국가별 쿼터제로 한국은 4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중국 2명, 일본 1명, 대만 1명이 초청을 받는다. 여기에 추후 결정될 와일드카드 1명까지 총 9명이 본선에서 대결한다.
한국은 국내대회 우승자 신진서(24) 9단이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국내선발전을 통해 3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국내선발전은 5기 국내대회 상위 3명인 박정환(31) 9단과 변상일(27) 9단, 김정현(33) 9단이 포함된 가운데 랭킹 상위자 9명 등을 비롯해 총 12명이 출전, 내달 6일부터 열린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바둑TV와 K바둑에서 주관방송으로 나설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기본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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