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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라스베가스 한인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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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미국 라스베가스 한인회와 교류 협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협약식은 라스베가스 한인회 김항호 회장, 라스베가스 노인회 황인재 회장을 포함한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는 약 3만 5,000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라스베가스 한인회는 지역 내 한인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정부 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한인에게 필요한 지원과 소통을 제공하고 있다.
안동병원과 라스베가스 한인회 간 협약 내용은 △ 원격 상담시스템 제공 △ 자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협약 내용 홍보 △ 라스베가스 한인회를 통한 의뢰 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 편의 제공 △ 안동병원의 해외 진출을 통한 의료기관 설립 시 라스베가스 한인회 지정병원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항호 라스베가스 한인회 회장은 “라스베가스 한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면서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필요한 분이 많은 상황이다"며 "1,800병상 대형 병원인 안동병원과 상징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180개 단체가 소속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등 여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건을 상정하고 다수의 교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라스베가스 한인회와 협약된 내용을 토대로 양 기관이 상호호혜적 관계로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분야별 130여명 전문의를 포함한 2,000여명 임직원은 방문하시는 모든 손님에게 따뜻한 환대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의료재단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TNEC)을 설립하고 현지 미국인 및 해외 교민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트래벌 패키지 마케팅을 통해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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