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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죽이는 정치보다 살리는 정치하자"...尹 겨냥 반격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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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정을 빠져나온 이 대표는 '큰 바닷속의 좁쌀 한 알'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창해일속'(滄海一粟)을 인용하며 민생을 챙기는 정치에 더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무죄를 받는) 그 과정이 어렵고 길었지만, '창해일속'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이야 큰 바닷속의 좁쌀 하나에 불과하지 않겠느냐.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의 고통과 제가 겪는 어려움을 (비교하면) 미미하다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여당을 향해 뼈 있는 한마디도 건넸다. 이 대표는 "이제 정치가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그런 정치면 좋겠다"면서 "죽이는 정치보다 이제 사람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무죄 소식에 서초동 법정 앞은 일순간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법원을 찾은 60여 명 민주당 의원들은 도열해 이 대표를 박수로 맞이했고, 일부 의원들은 감격스러운 듯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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