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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시대·트럼프 2기 맞아 조직 개편...조주완 대표는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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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이 승진했는데 지난해 49명(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에 비해서 다소 줄었다.
김 본부장은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확대하고 온라인 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사장 승진자는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 이상용 VS연구소장, 조휘재 IP센터장 등 4인이다. 또 전사 디지털전환(DX)을 이끌면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경영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해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스마트홈플랫폼 태스크리더) 등 8인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임원인사에서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부회장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 조주완 대표이사의 승진은 없었다.
회사의 중장기 전략인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업간거래(B2B) 가속화의 한 축을 맡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본부를 새로 두고 해외영업본부에 해외 B2B 컨트롤타워 역할을 새롭게 부여했다. △H&A(생활가전) △HE(TV사업) △VS(전장(電裝) 사업) △BS(모니터, 사이니지 사업) 등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Home Appliance Solution)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 △VS(Vehicle Solution) △ES(Eco Solution) 사업 본부로 각각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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