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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입력
2024.11.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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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학업 복귀 391명, 사회 진입 134명

대구 달성군 김지향(왼쪽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최재훈 군수, 김해숙 팀장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장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김지향(왼쪽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최재훈 군수, 김해숙 팀장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장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1일 제주 소노캄제주에서 열린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했으며, 전국 220여 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중 11곳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91명의 학업 복귀와 134명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과 뉴딜 프로젝트 등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해숙 팀장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10년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상담, 학업지원, 자립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건강검진과 급ㆍ간식 지원까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김지향 달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종사자들의 노력과 달성군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센터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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