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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첨단소재 산업 동향 한눈에…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엑스코서

입력
2024.11.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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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일 대구 북구 엑스코서 개최
252개 사 669개 부스 마련, 지역 최대 규모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포스터. 대구시 제공

기계, 첨단소재, 부품산업 분야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52개 사 669개 부스가 마련돼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25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에서는 기계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구·금형, 제어계측·검사기기 등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전환(DX)’ 특별관 내 테마관에서는 인터엑스, 아이티스코, 더블유비에스 등 기업들이 AI 및 환경 규제 대응, 자율공장 솔루션 등으로 소개한다. 삼익THK는 유니버셜로봇, MiR 등 글로벌 협동로봇 제조사와 함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절삭공구 기업 한국OSG는 초경엔드밀 신제품인 STEEL-PRO 시리즈와 초경드릴, 나사 가공용 탭 등을 선보인다.

‘제19회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서는 국내외 첨단소재기업의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산업 등 완제품 및 신제품 기술을 전시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대구 경북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별관’을 조성하고 세아창원특수강, 화진기술, 알맥 등 15개 기업의 소부장 개발 성과 등을 소개한다.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과 ‘이차전지 소재부품 특별관’도 부품 국산화 및 소재 동향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19일 열린다.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 캐나다, 르완다 등 해외 5개국 20개사가 참여한다. 21일에는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지역 참가업체를 1대1 매칭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도 마련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소재 부품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산업이자 최종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각 분야 내수 활성화와 수출 시장 개척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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