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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기반·전문 인력 양성"…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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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의 핵심인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이 속도가 붙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문을 연 강원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와 특성화대학 프로그램이 설계 분야 등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제품 실증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강원대는 앞서 7월 교육부 공모를 통해 2028년까지 국비 232억 원을 지원받아 연간 8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강원대는 반도체 융합학과 전공을 신설하고 특성화 대학에 함께 이름을 올린 국내 대학과 공동강의, 인턴십 프로프램 등을 운영한다.
강원도가 함께 유치한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서울대와 연계해 제품 설계와 테스트 분야를 특화한 교육, 연구를 맡는다. 연구소 운영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511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는 지난 7월 개강한 원주 상지대 한국반도체 교육원을 비롯해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등 모두 7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구, 개발 기반과 고급 인력을 함께 양성하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최근 연구 인프라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등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 반도체 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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