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우타르프라데시의 바라나시에서 13일 한 시민이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그려진 벽화 앞을 지나가고 있다.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될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려 '신규기후재원 조성 목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규모와 범위, 상세 지침, 국가 이전되니 감축실적 등을 등록하는 방법 등을 놓고 선진국과 개도국의 이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바라나시=AFP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13일 조 바이든(오른쪽)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만난 것은 지난 6월 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CNN 주최 대통령 후보 TV토론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워싱턴DC=AP 연합뉴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13일 폴란드 북부 레지코보에서 열린 미군 미사일 요격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기지 개소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이지스 어쇼어' 미군 미사일 요격 시스템은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 방공 체계를 지상으로 옮긴 것이며, 폴란드는 루마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의 '유럽 단계별 탄력적 접근전략(EPAA)'으로 불리는 유럽 미사일 방어 통합계획에 따라 구축된 것이다. 레지코보=EPA 연합뉴스
폭우가 내리고 있는 13일 스페인 안달루시아 말라가에서 한 주민이 침수된 거리를 사진 촬영하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1시간 만에 말라가에 한 달치에 가까운 비가 내려 말라가 전역의 학교가 폐쇄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222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 가구가 파괴됐던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지 2주 만에 발렌시아와 인근 지역에도 최고 수준의 호우경보가 발령돼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말라가=EPA 연합뉴스
페루 리마에서 1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 정상회의 개최 항의 및 정부를 규탄하는 3일간 전국 파업 시위가 열려 시위자들이 성조기와 오성홍기를 불태우고 있다. 최근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페루에서는 APEC 정상회의 기간인 14~1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한편 주요 지역의 경계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는 등 도심 순찰을 강화했다. 리마=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3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베이루트 남부 알 치야에서 주민들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알 치야=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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