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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싱글맘 죽음 야기한 불법 추심에 분노…"악질 범죄, 뿌리 뽑아야"

입력
2024.11.12 14:09
수정
2024.11.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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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 채권추심을 뿌리 뽑고 금융당국은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불법 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 범죄"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30대 여성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한 뒤 이같이 참모들에게 전했다. 윤 대통령의 지적은 지난 9월 전북 전주에서 한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과 관련이 있다. 윤 대통령은 해당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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