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최종회 확대 편성 "충분한 러닝타임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15일 방송되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남궁성우 EP "진실 모두 밝혀질 것"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최종회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 MBC 제공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최종회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최종회인 10회는 90분 확대 편성돼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석규 채원빈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등이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회까지 단 1회만 남겨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측은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이수현 살인사건'의 진범과 전말을 밝히기 위한 아빠 장태수(한석규)의 마지막 분투를 예고했다. 아빠의 의심까지도 예상했던 딸 하빈(채원빈)의 계획이 소름을 안긴 가운데, 끝까지 딸을 믿겠다는 태수의 선택이 어떤 엔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남궁성우 EP는 "그동안 쌓아왔던 미스터리를 잘 풀어내고, 주인공 태수와 하빈의 부녀 갈등 마지막을 잘 정리하기 위해 최종회는 충분한 러닝타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종회에서는 의심 뒤 가려졌던 진실이 모두 밝혀질 것이다. 시청자분들께서 충분히 납득할만한 최종회를 준비할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