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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쇼핑·웹툰 셋 다 날았다…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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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연결 기준 3분기(7~9월) 매출 2조7,156억 원, 영업익 5,25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1.1%, 38.2% 올랐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4.0%, 11.1%씩 증가했다.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날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보면 이 기간 매출은 2조6,620억 원, 영업이익은 4,9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은 쇼트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기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9,977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한 7,254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네이버웹툰 모회사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3분기 매출 3억4,790만 달러(약 4,725억 원·분기 평균 환율 1,358.17원 기준)라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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