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12월 개봉 확정 "초거대작"

일본 개봉 당시 흥행 수입 25억 엔 돌파
티저 포스터 공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티저 포스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가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짱구는 못말려'의 신규 극장판 시리즈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측이 다음 달 국내 개봉 소식을 전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는 공룡을 부활시킨 다이노스 아일랜드에서 탈출한 작은 아기 공룡 나나와 함께 살게 된 짱구와 흰둥이의 이야기를 담는다. 공룡 부활의 비밀을 가진 나나를 쟁탈하려는 어마무시 일당에 맞선 짱구와 흰둥이, 떡잎마을 방범대의 모험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일본 개봉 당시 흥행 수입 25억 엔을 돌파하고 205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중 흥행 1위를 달성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짱구네 가족의 귀염둥이 흰둥이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지난해 개봉한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이 국내에서 94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의 신작이 거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티저 포스터에는 '초거대작'이라는 카피에 걸맞게 거대한 공룡이 등장한다. 주인공 짱구와 흰둥이, 그리고 작은 아기 공룡 나나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공룡을 바라보고 있는 짱구의 모습은 지금까지 없었던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