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데이비드 게타와 깜짝 협업... 음원 일부 기습 선공개

그룹 아이브(IVE)가 스페셜 협업 곡을 발표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IVE)가 프랑스의 유명 프로듀서 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협업 곡을 발표한다.

아이브는 4일 오후 6시 틱톡(TikTok)과 SNS를 통해 데이비드 게타와의 팀을 이뤄내 협업한 새 싱글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 음원 일부를 선공개한다.

선공개되는 '슈퍼노바 러브'는 팝 시장에서 EDM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인 데이비드 게타와의 콜라보 곡이다. 데이비드 게타는 앞서 '그래미 어워드 (Grammy Awards)'에서 두 번의 수상을 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아이브와의 협업에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런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상징적인 샘플을 포함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이번 음원은 케이디엠 레코드(KDM Records) 측에서 진행하는 '더 컬랩 엑스 (THE COLLAB X)' 프로젝트로, 동서양 음악의 최고를 한데 모으는 음악적 교량 역할을 하며 아이브가 첫 주자로 나선다. 아이브는 자신만의 색깔을 반영해 더욱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재탄생시키며 음악적 성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팬들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 42만여 명의 관객들을 만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은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앙코르 공연에서 ‘슈퍼노바 러브’ 무대를 선보여 본 음원 발매를 기대케 만들었다.

이후 아이브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참여한 아이브는 올 라이브 밴드와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무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 외신으로부터 실력적인 호평을 이끌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이브와 데이비드 게타의 콜라보곡 '슈퍼노바 러브'는 오는 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