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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신임 사장 취임

입력
2024.11.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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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중장기 사업개발전략 수립" 강조

4일 오후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권명호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4일 오후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권명호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제9대 사장에 권명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취임했다.

권 사장은 이날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인용해 “최후까지 살아남는 종은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닌 바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라며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조직이 변화에 잘 순응하고 순발력 있게 앞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과제로는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최우선 경영 △차별적 중장기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성장 △전사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 △청렴·협력의 기업문화 조성 △중소기업·지역과의 상생 등 다섯 가지를 내세웠다.

1961년생인 권 사장은 학성고와 울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울산시의원과 울산 동구청장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울산 동구를 지역구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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