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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26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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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31일 260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IBK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뮤렉스파트너스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552억 원을 투자받았다.
2018년 설립된 이 업체는 주변 환경을 인지해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서 국내 최초로 원격 관제하는 무인 자율주행 시험 허가를 받아 서울 상암동에서 무인 자율주행 운행 시험을 할 예정이다. 또 제주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를 오가는 자율주행 노선버스를 운행한다. 조완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미국과 중국 등에서 쓰이고 있다"며 "라이드플럭스는 국내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이 업체는 개발자를 영입해 자율주행 트럭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25톤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끝나는 대로 자동차융합기술원에 공급해 전북 군산항과 전주 물류센터를 오가는 화물운송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 자동차 제조업체, 물류기업, 교통 서비스 업체들과 손잡고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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