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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다음 달 1일부터 겨울 철새 탐조버스 운행

입력
2024.10.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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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매주 수~일요일

지난 1월 29일 울산 태화강변 하천습지에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등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지난 1월 29일 울산 태화강변 하천습지에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등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버스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탐조버스는 내년 2월 28일까지 매수 수~일요일 운행된다.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독수리나 오리류, 바다새 탐조와 습지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수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일요일은 종일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탐조버스는 태화강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참가 신청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taehwariver-ecotourism.kr)에서 할 수 있으며, 회당 12명 선착순 마감된다.

앞서 울산은 2021년 5월 국제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Flyway network site)에 등재됐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새탐조여행을 통해 시민들이 독수리, 큰고니 등의 철새들을 직접 관찰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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