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를 전면 시행하고 있는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 있던 투표함에 화재가 발생해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훼손된 가운데 28일 오리건주 포트랜드의 멀트노마 카운티 선거관리국 사무실에 불에 탄 투표함이 옮겨져 있다. 화재가 발생한 포틀랜드의 투표함과 밴쿠버의 투표함은 약 10km 떨어져 있어 당국은 이번 화재가 서로 연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틀랜드=AP 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델라웨어주 뉴캐슬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옷깃에 부착한 '사전투표했어요' 스티커를 가리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투표소에 도착해 유권자들과 함께 40여 분 줄을 서서 대기한 후 사전투표를 마쳤다 . 뉴캐슬=AFP 연합뉴스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뿐만 아니라 연립 여당과의 과반에도 실패한 가운데 28일 도쿄 이케부쿠로 역 앞에 설치된 대형 TV 화면에 총선 관련 뉴스가 송출되고 있다. 정권 출범 한 달 만에 총선에서 참패해 총리직마저 위태로운 시게루 이시바 총리는 중도 사퇴 의사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도쿄=AFP 연합뉴스
조지아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집권당이 승리했으나 부정선거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수도 트빌리시에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조지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당인 '조지아의 꿈'이 총선에서 54.0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빌리시=타스 연합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총리 관저 인근에서 28일 경찰들이 네타냐후 정부 반대 및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 요구 시위를 하던 시위자들을 해산시키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의회(크네세트) 연설을 통해 가자지구 전쟁으로 중단된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과의 관계 정상화 노력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예루살렘=AP 연합뉴스
28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노을을 바라보며 타이어 등을 이용해 만든 그네를 타며 놀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여 명 중 190만 명이 전쟁 난민이 돼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떠도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칸 유니스=EPA 연합뉴스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28일 두 개의 EPR(유럽형 가압경수로) 원자로 건설 예정인 프랑스 북부 그라블린 원자력 발전소 앞에서 해양 침수 위험 등을 경고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그라블린=AFP 연합뉴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독일 내 공장 최소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수만 명 해고 및 전체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 가운데 28일 독일 북부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본사에서 직원들이 노조 대표의 설명을 듣기 위해 모여 있다. 볼프스부르크 =AFP 연합뉴스
가을 수확기를 맞은 28일 중국 산둥성 동부 가오미시의 한 마을의 가족농장에서 농부들이 햇볕에 옥수수를 말리고 있다. 가오미=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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