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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책위의장 “용산, 김 여사 활동 자제 고민… 사과 포함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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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김건희 리스크’를 둘러싼 여권 위기 상황과 관련해 “용산에서 봉사활동 이외 (김 여사의) 활동은 자제를 한다든지 그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대구(서구)에서 내리 4선을 한 중진 의원인 김 의장은 한동훈 대표가 임명했지만 당내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장은 29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지금 용산에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는 다들 걱정하고 있고 용산도 그런 부분에 대한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살얼음판을 걷는다는 그런 심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김 여사 사과 부분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사과 부분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일 용산 관계자들과 미팅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김 여사 리스크는 분명히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고 공판이 있는 11월 한 달은 집중적으로 민주당을 공략할 수 있는 시기인데, 우리 내부적으로 특별감찰관(특감) 등 이슈로 갈등과 분열이 있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김 여사 의혹과 관련된 문제 해법으로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척 등을 감찰하는 특감 추천을 공식화했으나 친윤석열계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당내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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