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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이어 현대로템마저 역대 최대 실적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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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3분기(7~9월) 영업이익 1,374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935억 원, 영업이익은 1,37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34%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번 영업이익 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현대로템은 강조했다. 매출은 올해 2분기(1조945억 원)보다는 떨어졌지만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 같은 실적은 방산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생산 효율성 최적화 작업으로 인한 원가 절감 등의 영향이란 설명이다. 이 회사의 3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디펜스솔루션(방산) 5,846억 원, 레일솔루션(철도) 4,084억 원, 에코플랜트(친환경 플랜트) 1,005억 원 등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날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우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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