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레바논까지 확산되면서 레바논 국민 100만 명이 집을 버리고 피란길에 오른 가운데 24일 대피소로 바뀐 베이루트의 한 극장에 레바논 피란민들이 앉아 있다. 베이루트=AFP 연합뉴스
이집트 카이로 외곽 기자 피라미드 유적지에서 24일 이집트의 대표적인 야외 미술전시회인 '포에버 이즈 나우'가 열리고 있다. 낙타를 탄 관광 가이드가 한글 등으로 활용한 대한민국 작가 강익중의 작품 '네 개의 신전' 앞을 지나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 외벽에는 한글, 영어, 아랍어, 상형문자로 적힌 한국 민요 '아리랑'이 새겨져 있으며, 작품 내벽에는 전 세계 사람이 그린 5,016개의 그림이 함께하고 있다. 카이로=AP 연합뉴스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브릭스(BRICS·비(非)서방 신흥 경제 협력기구)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4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에 유엔 헌장, 국제법, 유엔 총회 결의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평화를 조율해가야 한다"고 연설하자 푸틴 대통령은 '가족도 싸운다'며 우크라이나 분쟁이 불가피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카잔=AP 연합뉴스
튀르키예 반정부 인사이자 이슬람 신학자인 펫훌라 귈렌이 미국 망명 중 신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운데 24일 뉴저지주 오거스타에서 열린 귈렌 추모 기도회 중 한 소년이 서 있다. 오거스타=AP 연합뉴스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헤레쿠아로의 경찰서 인근에서 24일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해 법의학 요원 및 군인들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이날 차량 폭탄 폭발 사고는 아캄바로와 인근 도시 헤레쿠아로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했다. 당국 통계에 따르면 인기 관광지가 있는 번성하는 산업 중심지인 과나후아토주는 멕시코에서 현재 가장 폭력적인 도시로 꼽힌다. 헤레쿠아로=AFP 연합뉴스
노르웨이 북부 노르란의 피네이드피요르드에서 여객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24일 구조요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50~70명이 탑승한 열차는 노르웨이 트론헤임을 출발해 북부 해안 도시 보되로 향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노르란=EPA 연합뉴스
제20호 태풍 '짜미'가 필리핀 북부를 강타해 최소 30명이 목숨을 잃고 2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25일 바탕가스주 로렐에서 마을 주민들이 태풍으로 붕괴된 다리 부근에 모여 있다. 로렐=EPA 연합뉴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야블라니차에서 최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6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24일 야블라니차 언덕에 위치한 주택이 자갈더미에 덮여 있다. 야블라니차=AFP 연합뉴스
24일 독일 젤름의 옥수수밭에 농부가 사랑의 마음을 보내는 대형 모자이크화가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젤른=AP 연합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