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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자동차 공장서 끼임 사고로 작업자 숨져

입력
2024.10.25 14:51
수정
2024.10.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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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설치 작업 중 사고

전북 군산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 군산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 군산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기계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25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군산시 소룡동 한 자동차 공장에서 기계 설치 작업 중이던 A(40대)씨가 기계에 머리 부분이 끼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차량주행성능평가 기계 설치 작업 중 30톤 상당의 롤러를 고정하던 벨트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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