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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중부내륙 시대"··· 8개 시도발전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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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비롯한 8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중부내륙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만들었다.
대전, 세종, 충·남북과 경기, 강원, 경북, 전북 등 8개 시도는 24일 청주시 상당구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이철우 경북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해당 시도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6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구성되는 협의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8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각 지역의 시도의회 의장과 지방연구원 원장이 당연직 위원, 민간전문가 8명은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중부내륙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개발, 지자체 간 공동 개발 사업 등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 중부내륙특별법에 제외된 각종 특례, 재정 지원 방안 등을 보완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부내륙특별법을 제안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지사는 “각종 국가개발 정책에서 소외받은 중부내륙 지역이 국가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 막 첫걸음을 뗐다”며 “내실 있는 발전계획 수립, 조속한 특별법 개정으로 ‘중부내륙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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