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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목포대, 로컬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4.10.24 16:26
수정
2024.10.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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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무안군 등 공동 후원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포스터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포스터


국립 목포대학교는 무안군 청계면 대학 후문 일원에서 다음달 15일까지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프로젝트는 전남도와 무안군이 공동 주최한다. 또 목포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 35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클럽’과 지역의 대표로컬 브랜드 '공장공장'· '괜찮아 마을목포', 청계면 상인회, 목포대 총학생회가 공동 기획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사업’과 ‘동네상권발전소사업’, 전남도의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4개 사업 총 2억 8,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기획부터 프로젝트 운영까지 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과 총학생회, 무안군청, 청계면 상인회가 공동 진행, 8개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대 대동제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청계 상인회의 골목축제와 사장님 클레스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운영된다. 또한 동네상권발전소 주관으로 △로컬 커뮤니티 살롱 ‘100배 식탁’과 ‘없었던 책방’ △상권 아카이빙 프로젝트인 ‘언니들의 사진전’ 등이 다음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차주환 목포대 기획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난 후문상권이 지역민들과 대학관계자,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골목상권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도, 무안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상권일원을 로컬 콘텐츠 타운으로 변모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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