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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 학생 페스티벌 성료

입력
2024.10.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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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3일간 학생 중심 ‘다체(體)리움’ 열어

안동 영명학교에서 펼쳐진 학생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한 경북 북부권 교사들과 학생들이 축제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 영명학교에서 펼쳐진 학생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한 경북 북부권 교사들과 학생들이 축제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 안동영명학교는 지난 15~17일 교정에서 학생중심인 페스티벌 ‘다체(體)리움’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열고 있는 경북 북부권역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확대한 행사다. 1부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 위드 안동, 2부 진로직업 페스티벌, 3부 비즈쿨과 함께 하는 진로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1부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 위드 안동은 안동영명학교 재학생과 일직중, 예일메디텍 배구부 학생, 2부에선 경북북부권역 중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3부는 안동영명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체육활동과 진로체험활동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진로직업 페스티벌에서 체육, 문화, 예술, 진로체험활동, 먹거리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담은 종합 예술문화축제로 변화시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지역문화 축제의 장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행사를 학교현장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주었으며, 참석한 학생과 특수학급 교사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 날씨까지 완벽한 행사였다고 극찬했다.

배영철 안동영명학교장은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 페스티벌에 즐겁게 참여하고 준비한 보람을 느끼면서 내년에도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체가 모두 함께 신나게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활발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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