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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 나이 무색한 '트렌드세터'

입력
2024.10.29 17:24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활약 중인 김성령
SNS 속 데일리룩… 시크룩부터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콘셉트 소화하는 스펙트럼

올해 57세인 배우 김성령이 청춘 배우들 못지않게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뉴스1

올해 57세인 배우 김성령이 청춘 배우들 못지않게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뉴스1

올해 57세인 배우 김성령이 청춘 배우들 못지않게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성령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김성령은 JTBC '정숙한 세일즈'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작품은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성령은 극 중 지적이고 우아한 여성을 맡아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하고 있다. 이른바 '90년대 지적인 사모님'을 연상하게 하는 김성령의 패션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주로 우아한 분위기의 카디건과 원피스, 화려하면서도 과감한 컬러를 매칭한 프린트룩에 진주목걸이를 비롯한 액세서리까지 세련된 스타일링이 포인트다.

그렇다면 현실 속 배우 김성령은 어떤 스타일링을 선보일까. 앞서 진행된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에서 김성령은 과감하면서 유니크한 베이지 컬러 의상을 입고 취재진 앞에 섰다. 독특한 무늬가 돋보이는 쇼츠 셋업에 롱부츠를 착용, 드라마와 캐릭터가 갖고 있는 발칙한 매력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배우 김성령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우아한 사모님 역할로 활약 중이다. JTBC 제공

배우 김성령이 '정숙한 세일즈'에서 우아한 사모님 역할로 활약 중이다. JTBC 제공


배우 김성령이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성령 SNS

배우 김성령이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성령 SNS

평소 숏컷을 유지하는 김성령은 이와 어울리는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김성령은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링에 박시한 카디건을 착용하면서 심플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성령은 넓은 카라 디자인 블라우스, 단추가 강조된 가디건 등 각 의상에 포인트를 살리며 최근 MZ세대에게 큰 열풍을 일으켰던 올드 머니 룩을 누구보다 멋지게 소화했다.

김성령이 SNS를 통해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성령 SNS

김성령이 SNS를 통해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김성령 SNS

또 다른 사진에서 김성령은 계절 감성을 물씬 풍기며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청바지에 짙은 카키 색의 롱코트, 운동화를 매치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았지만 김성령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큰 사이즈의 안경을 매치하면서 자연스러운 무드를 한결 더 고조시켰다.

배우 김성령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 SNS

배우 김성령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성령 SNS

시크한 데일리룩도 김성령이 즐겨 입는 패션 중 하나다. 김성령은 무늬 없는 흰 티셔츠에 블랙 재킷, 숏팬츠와 검은 스타킹을 매치했다. 여기에 김성령은 선글라스까지 더하며 고급스러운 인상을 더했다. 캐주얼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에 김성령의 패션감각이 더해지며 김성령만의 시크룩이 완성됐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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