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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갇힌 쿠바...대규모 정전사태 사흘째

입력
2024.10.21 18:30

극심한 경제난과 고질적인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 사흘째 밤을 맞은 19일 아바나에서 주민들이 어둠에 갇힌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쿠바 정부는 지난 17일 최소한의 전력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 공공기관, 유흥업소 등을 폐쇄하고 비필수사업체에 운영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바나=AFP 연합뉴스

극심한 경제난과 고질적인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 사흘째 밤을 맞은 19일 아바나에서 주민들이 어둠에 갇힌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쿠바 정부는 지난 17일 최소한의 전력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 공공기관, 유흥업소 등을 폐쇄하고 비필수사업체에 운영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바나=AF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북부 벅스 카운티의 피스터빌-트레버스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앞치마를 두른 채 드라이브스루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건네고 있다. 피스터빌-트레버스=A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북부 벅스 카운티의 피스터빌-트레버스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앞치마를 두른 채 드라이브스루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건네고 있다. 피스터빌-트레버스=A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록사인 극장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 중 표현의 자유와 총기 소지 권리 지지 청원자를 추첨해 100만 달러 수표를 주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9일부터 자신이 만든 아메리카 정치행동위원회(PAC)의 표현의 자유(수정헌법 1조)와 총기소지권(수정헌법 2조) 지지 청원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에게 선거일까지 매일 추첨 방식으로 1명을 뽑아 돈을 주겠다고 밝혀 불법 선거운동 논란에 휩싸였다. 피츠버그=AF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록사인 극장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 중 표현의 자유와 총기 소지 권리 지지 청원자를 추첨해 100만 달러 수표를 주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9일부터 자신이 만든 아메리카 정치행동위원회(PAC)의 표현의 자유(수정헌법 1조)와 총기소지권(수정헌법 2조) 지지 청원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에게 선거일까지 매일 추첨 방식으로 1명을 뽑아 돈을 주겠다고 밝혀 불법 선거운동 논란에 휩싸였다. 피츠버그=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남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국경 마을 키암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키암=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남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국경 마을 키암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키암=AF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20일 페미니스트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들이 드러눕기 시위를 하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20일 페미니스트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들이 드러눕기 시위를 하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스페인 곳곳에서 과잉관광에 따른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의 아로나에서 20일 주민들이 과잉관광에 항의 시위하며 휴식 중인 관광객 옆을 지나고 있다. 스페인 국가 통계청에 따르면 9월까지 인구 220만 명의 카나리아 제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99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아로나=AFP 연합뉴스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스페인 곳곳에서 과잉관광에 따른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섬의 아로나에서 20일 주민들이 과잉관광에 항의 시위하며 휴식 중인 관광객 옆을 지나고 있다. 스페인 국가 통계청에 따르면 9월까지 인구 220만 명의 카나리아 제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99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아로나=AFP 연합뉴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인구 밀집지역인 카하와 웨스트 주거지역에서 20일 8층 주거용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응급대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철거 예정으로 사흘 전 대피 명령이 내려진 덕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나이로비=AFP 연합뉴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인구 밀집지역인 카하와 웨스트 주거지역에서 20일 8층 주거용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응급대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철거 예정으로 사흘 전 대피 명령이 내려진 덕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나이로비=AFP 연합뉴스


독일 작센안할트주 시르케 인근 1,142m의 브로켄산에서 20일 빨간 증기기관차가 딱정벌레 피해를 입은 하르츠숲을 지나가고 있다. 시르케=AP 연합뉴스

독일 작센안할트주 시르케 인근 1,142m의 브로켄산에서 20일 빨간 증기기관차가 딱정벌레 피해를 입은 하르츠숲을 지나가고 있다. 시르케=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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