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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길 해안탐방로’ 함께 걸어요

입력
2024.10.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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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19억 원 들여 명주마을 파도소리길 해안탐방로 600m 추가 조성

창원특례시가 19억 원을 들여 추가로 조성한 마산합포구 명주마을 파도소리길 해안탐방로.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19억 원을 들여 추가로 조성한 마산합포구 명주마을 파도소리길 해안탐방로.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명주마을 해안도로에 파도소리길 해안탐방로 600m를 추가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10개월간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해안탐방로 600m(폭 3m), 전망대 1개소(면적 265㎡), 안전 난간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 휴양공간을 만들었다.

탐방로 중간에 넓게 조성된 전망공간은 아름다운 명주마을 앞바다와 석양을 손에 잡힐 듯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삼삼오오 모인 관광객들의 포토존 명소 및 휴식공간으로서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해안탐방로 추가 조성으로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해 옛 가야 시대와 드라마 촬영장소를 간접 체험하고, 다음 코스인 파도소리길과 해안탐방로까지 걷다보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물멍, 바다멍의 힐링을 느끼며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해안탐방로와 전망대 추가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말까지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밤바다 및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추가 콘텐츠 발굴과 편의시설 설치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며“이를 통해 한해 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창원시 대표 해양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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