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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강화군수 보선 국민의힘 박용철 당선 유력

입력
2024.10.17 00:03
수정
2024.10.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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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강화군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강화군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16일 치러진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59)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박 후보는 오후 11시 52분 기준 개표율 80.48%를 보이는 가운데 특표율 50.69%(1만4,871표)로, 42.87%(1만2,577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를 따돌렸다.

강화 출신으로 강화군의원(3선)과 인천시의원을 지낸 박 후보는 △군민통합위원회 설치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강화~영종 평화도로 조기 추진 △서울지하철 5호선·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 등을 공약했다.

지난 3월 유천호 전 군수가 별세하면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58.3%(유권자 6만2,731명 중 3만6,578명 투표)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투표율 61.9%보다 3.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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