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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야외 나들이 공개

입력
2024.10.15 15:17
수정
2024.10.15 15: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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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위), 후이바오(가운데)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15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위), 후이바오(가운데)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15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15일 오전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올 1월 초 일반에 처음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어미와 함께 생활하며 관람객을 만나왔다.

에버랜드는 기온이 선선해진 지난달 말부터 쌍둥이 판다의 야외 방사장 적응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고, 이날부터 그 모습을 일반 공개했다. 야외 방사장으로 나온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낙엽에 눕기도 하고, 나무타기 경쟁을 하며 서로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한껏 가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쌍둥이 판다의 야외 나들이 시간은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판다월드 개장 시간에 맞춰 야외 방사장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 실내 방사장으로 이동한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에버랜드는 밝혔다.

에버랜드가 15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왼쪽), 후이바오가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15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왼쪽), 후이바오가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에버랜드 제공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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