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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야외 나들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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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15일 오전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올 1월 초 일반에 처음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어미와 함께 생활하며 관람객을 만나왔다.
에버랜드는 기온이 선선해진 지난달 말부터 쌍둥이 판다의 야외 방사장 적응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고, 이날부터 그 모습을 일반 공개했다. 야외 방사장으로 나온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낙엽에 눕기도 하고, 나무타기 경쟁을 하며 서로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한껏 가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쌍둥이 판다의 야외 나들이 시간은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판다월드 개장 시간에 맞춰 야외 방사장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후 실내 방사장으로 이동한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에버랜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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