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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내일 본 투표...40개 투표소서 오후 8시까지

입력
2024.10.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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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인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인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수를 뽑는 보궐선거 본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화군 내 4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 안내문 또는 강화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소와 개표소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투표 당일에도 투표관리관과 투표안내요원 등이 투표소 입구 등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개표 관리에는 선관위와 경찰 등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개표 참관인도 개표 과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 투표의 투표율은 27.9%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30.6%보다 2.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61.9%였다.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 김병연·안상수 무소속 후보간 4파전인 이번 보궐선거는 본 투표가 평일에 치러져 최종 투표율이 이보다는 낮아질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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