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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트럭 주택가 돌진... 1명 숨지고 3명 부상

입력
2024.10.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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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문 및 담장도 파손

10일 오전 대구 동구 불로동 주택가에 1톤 트럭이 돌진해 주택 담장과 대문이 부서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0일 오전 대구 동구 불로동 주택가에 1톤 트럭이 돌진해 주택 담장과 대문이 부서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톤 화물차가 주택가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쯤 대구 동구 불로동 불로공원 인근에서 70대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인도 옆 주택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주택 담장과 대문도 함께 부서졌다.

“포터 차량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덮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7대와 대원 23명을 투입해 구조 및 안전조치 작업을 벌였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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