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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날갯짓'…이용객 코로나19 이전 수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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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8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653만 2,12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741만 8,460명의 88% 수준이다.
이 수치는 유·무임 승객과 환승 승객을 모두 합친 것이다.
올해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일본 노선이 247만 535명으로 37.8%를 기록, 가장 많았고, 베트남(137만 2.991명)과 대만(76만 9,445명), 중국(54만 5,926명), 필리핀(47만 9,961명), 태국(37만5,73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회복 추세에 힘입어 올해 국제선 이용객이 2019년 김해공항 국제선 연간 이용객인 959만 550명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항공사들이 최근 국제선 노선을 잇따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30일 김해공항 최장 거리 노선인 부산~발리(인도네시아)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데 이어 연말에는 부산~자카르타(인도네시아) 노선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오는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 주 6회, 부산~가오슝(대만) 주 3회, 부산~삿포로(일본) 주 5회 등 3개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 진에어는 지난달 14일부터 부산~나고야(일본)와 부산~타이베이(대만)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또 대한항공이 지난달 16일 부산~베이징(중국)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오는 12월부터 부산~칭다오(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부산 출발 국제선 취항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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