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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돕는 AI 개발한 에이베러, 참새마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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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에이베러는 7일 제휴 마케팅 전문 사이트 '참새마트'를 운영하는 카트랩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22년 설립된 에이베러는 여러 업체 제품을 구매해 쿠팡에서 판매하고, 상품 판매를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즉 유통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함께 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디스터'를 개발해 쿠팡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업체 중 상위권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인수한 카트랩스는 참새마트를 통해 경유 쇼핑 개념을 도입한 업체다. 이용자가 참새마트에 연결된 인터넷 주소를 이용해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구매액의 일부를 현금 또는 상품 구입에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되돌려 받는다. 중간 경유지를 거치는 것만으로 할인을 받는 셈이다.
앞으로 에이베러는 참새마트를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온라인 쇼핑 허브 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매에 따른 보상 뿐 아니라 매일 일정 과제를 수행하거나 친구를 추천하면 보상을 주는 등 보상 방식을 다양하게 늘린다. 또 다양한 할인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혜택을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 업체는 매출을 끌어 올리고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이미 상반기 매출이 252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272억 원에 근접했으며 내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도 30%로 올리기로 했다. 김병준 에이베러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이용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며 경제적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앱테크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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