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장신영, 강경준 논란 후 예능 출연 "자신감 없어졌다"

입력
2024.10.07 08:17
배우 장신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 SBS 영상 캡처

배우 장신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 SBS 영상 캡처

배우 장신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앞서 장신영의 스폐셜 MC 녹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이 모였던 터다.

이날 방송에서 장신영은 웃으며 인사하면서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왔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조심스럽게 장신영의 '미우새' 출연에 대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것 같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장신영은 "내가 지금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계속 없어지더라.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모습도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결국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라고 물었고 장신영의 대답은 담기지 않았다.

장신영의 남편인 배우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강경준 측은 일부 인정하며 소송을 종결했다. 이후 강경준과 장신영이 이혼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장신영은 논란 8개월 만에 SNS를 통해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미우새'를 통해 다시 한 번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