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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故 남문철, 오늘(4일) 사망 3주기…대장암 투병 중 별세

입력
2024.10.04 08:26

2021년 10월 4일 세상 떠난 남문철
'범죄도시2'가 유작…최춘백 역으로 열연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매니지먼트 비케이 제공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매니지먼트 비케이 제공

배우 고(故)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남문철은 2021년 10월 4일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0세.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 측은 당시 "남문철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나셨다"며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문철은 드라마 '두근두근 달콤' '마스터 - 국수의 신' '녹두꽃' '십시일반', 영화 '장수상회' '검은 사제들' '독전' '상류사회' '유열의 음악앨범' '애비규환' '경관의 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2022년 5월 개봉한 '범죄도시2'가 고인의 유작이 됐다. 남문철은 '범죄도시2'에서 강해상(손석구)에게 아들이 납치된 최춘백 역을 연기했다.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을 당시 SNS에 "고 남문철 배우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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