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카톡~' 1초에 4만5,000회 울렸다...카카오톡 메시지, 10년 동안 7조6,000억건 갔다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카카오톡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발신한 무료 메시지가 7조6,000억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이처럼 카카오그룹이 한국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이바지한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를 2일 공개했다. 카카오그룹이 계열사 서비스의 사회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자료를 낸 건 처음이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 서비스 메시지 초당 전송량은 2023년 기준 4만5,000건에 달했다.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는 파트너는 올해 8월 기준 200만 명을 돌파했다. 톡채널을 통해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은 월평균 약 347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8월 기준 전국 약 1,800개 공공기관이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카카오톡 지갑으로 발송된 전자문서만 4억7,000건에 달했다.
카카오그룹 전체로 넓혀 보면 지난 한 해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 유발 효과는 15조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조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의 경우 지난해 고용 유발효과는 약 5만3,000명으로 추산됐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해 문화·콘텐츠·금융·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산업 저변을 꾸준히 넓힌 결과라는 게 카카오의 자체 분석이다.
카카오는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카카오 기술을 바탕으로 예비 개발자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주대 공학교육센터와 맞춤형 전문 인력 사업인 카카오 트랙도 18년째 운영 중이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김용규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한종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