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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다 컸는데' 출연진, 효자인데 속 긁어"

입력
2024.10.01 14:57

MC로 활약 예고한 홍진경
"출연자들 개성 달라"

홍진경이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홍진경이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방송인 홍진경이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출연자들이 모두 효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들이 부모 속을 긁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민경 PD와 홍진경 하하 남창희 황성재 지조 신정윤 장동우가 참석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이다.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의 일상 속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진경은 MC로 나섰다. 그는 "스타들이 부모님과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궁금하다"면서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장식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지조씨와 원래 친분이 있었다. 처음에 봤을 때 멋있는 느낌이 있었다. 저 친구가 부모님이랑 살 거라는 생각을 못 했는데 얼마 전 알게 됐다. 너무 놀랐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지조가 나온다더라. 그것도 반전이었는데 프로그램 속 모습은 더 반전이다"라고 전했다.

홍진경은 "각자 집안 분위기가 다르고 개성이 다르다. 다른 맛을 보는 게 너무 재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이) 공통적으로 너무 착한 아들이다. 효자인데 각자 다른 포인트로 부모 속을 긁는다. 그것도 신기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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