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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파 서울세계불꽃축제, 지하철 증편·여의동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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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만 명 넘는 관람객이 운집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관리 차원에서 행사 당일 도로를 통제하고, 지하철을 증편한다. 혼잡할 경우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현장 배치되는 안전 인력은 30% 가까이 늘린다.
서울시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이런 내용이 담긴 시민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소방재난본부, 서울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지난해보다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주최사인 한화는 구역별 폐쇄회로(CC)TV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올해 불꽃축제는 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불꽃축제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라 당일 오후 2~10시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된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서울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1개, 경기버스 2개) 버스가 우회 운행하고, 일반 차량도 진입할 수 없다.
대신 서울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편 운행한다. 행사장 인근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혼잡이 심해지면 무정차 통과하도록 하고, 행사가 끝난 뒤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이때 현장요원이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신림선) 등 다른 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관람객들이 빠르게 행사장을 빠져나가도록 오후 8~10시에는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가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이날 여의도 일대에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민간 개인형 이동장치, 전기자전거 대여도 금지된다. 도로 혼잡 방지를 위해서다. 불법 주·정차량 단속은 행사장 주변 도로만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 노량진, 여의도 인근 도로에서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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