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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암센터 화재로 640명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24.09.23 16:44
수정
2024.09.23 16:52

바로 진화... "현재 정상 진료"

23일 오후 3시 4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에서 불이 나 640명이 대피한 가운데 화재 진압을 마친 소방대원들이 철수하고 있다. 뉴스1

23일 오후 3시 4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에서 불이 나 640명이 대피한 가운데 화재 진압을 마친 소방대원들이 철수하고 있다. 뉴스1

서울대병원 암센터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에 있던 환자 등 6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서울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4분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인원 8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분 만에 불길을 진화했다. 화재로 1층에서 300여 명, 2층에서 140여 명, 3층에서 200여 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라디에이터에 연결된 전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회의실을 제외하고는 불길이 확산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정상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암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가 나고 있다. 화재는 조기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암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가 나고 있다. 화재는 조기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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