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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행진' 반려견 전용기 네 번째 뜬다...LG유플러스·제주항공 10월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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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제주항공이 10월에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인 '포동 전용기'를 네 번째로 운행한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승객이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노선이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은 제주항공과 함께 포동 전용기의 네 번째 운행 일정을 확정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운항은 10월 26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28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돌아오는 왕복 노선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인을 포함한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의 가격이 75만 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용기를 올해 4월부터 6월, 8월까지 격월로 세 차례 띄웠는데 매번 모든 티켓이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8월 3차 운행의 탑승 고객 중 90%는 여행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판매 창구 역할을 한 커뮤니티 '포동'의 가입자 수도 3월 말 기준 46만 명에서 9월 첫째 주 기준 62만 명까지 늘었다.
포동은 2022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추가한 '산책'은 반려견 산책 횟수를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 상무는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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