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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4' 권일용 "범죄자들, 날 동네 아저씨로 생각"

입력
2024.09.13 11:52

시즌4로 돌아온 '용감한 형사들'
안정환 "어렸을 때 형사 꿈꿨다"

권일용이 '용감한 형사들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채널 제공

권일용이 '용감한 형사들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채널 제공

'용감한 형사들4' 권일용이 형사로 활동하던 때의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정환 김선영 이이경 권일용이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어린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형사들이 출연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범죄 예방법까지 알려준다. 2022년 4월 막을 올린 '용감한 형사들'은 어느덧 시즌4를 맞이했다.

이이경은 권일용이 어떤 형사였는지 궁금해했다. 권일용은 "강력 형사를 4년 동안 했다. 범죄자들을 잡아 오면 팀이 조사를 한다. 범죄자들이 나를 형사로 잘 안 봤다. 동네 아저씨나 기자로 생각했다. 형사 같지 않게 생겨서 그런 것 같다. 잠복을 하거나 언더커버 형사를 했을 때 훨씬 더 효과가 있었을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더 빨리 범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고, CSI가 됐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어린 시절 형사를 꿈꿨다고 알렸다. 그는 "(내가 형사가 됐다면) 끝까지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스타일이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권일용은 안정환의 근성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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